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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미술관 다녀온 후 그림그리기, 성경공부
오늘은... 지난 주에 다녀온 미술관 봄소풍을 회상해보고 크레파스와 파스텔로 표현해 봤어요. 파스텔 사용이 생소해서 처음에는 머뭇거리다가...쓱싹쓱싹 스케치북에 담아냅니다. 생각도... 느낌도... 표현도... 각양각색입니다. 유주는 시원스런 성격답게 그림도 시원시원... 자신있게 멋진 그림을 그려냅니다. 그림을 후다닥 그리고는 엄마 보여드린다고 스케치북 돌돌 말아 가져가려고 하네요. 엄마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한 유주예요. 시후는 잠시 고민하다 이렇게 화려한 무지개를 ^^ '무지개 속에 사는 시후'를 그렸습니다. 멋집니다  주원이는 무엇을 그릴지... 한참을 고민하고 다양한 시도를 해보다가... 영감(?)이 순간 떠오르자 빛의 속도로 그립니다 성준이는 손이 가는대로 그리다가 나중에 '이건 비가오는 거야'하며 좋아라합니다. 아직은 잘 못해도... 서툴어도... 긍정적인 쭌이는 언제나 행복해합니다. 부럽...  시우는 크레파스로 구름 모양의 귀여운 동물을 만들고...연한 핑크부터 시작.. 다양한 핑크 파스텔로 계속 덧칠합니다. 놀라운 집중력... 이대로 미술관에 걸어도 좋겠어요. 하성이는 아이디어들이 연속해서 떠오르는지... 그림그리기에 심취한 화가의 모습입니다. 에구... 초록 파스텔 묻은 손으로 얼굴을 문질렀나봐요... 귀엽...  하원이는 뭘 그릴지 몰라 한참을 고민하다가...여러가지 파스텔로 바탕을 색칠하고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는 독특한 방법을 시도합니다. 진지한 하원이.. 귀요미~^^ 세희는 꽃을 그리고는 한참을 망설였어요. 파스텔로 칠하는 방법을 살짝 알려줬더니... 이렇게 따뜻하고 화사한 봄을 그립니다. 핑크드레스 공주님답네요.  민석이는 크레파스로 무지개색을 이렇게 겹치게 표현하고 나무도 시원시원합니다. 자신감 있으면서도 세심하게 자기 생각을 표현할 줄 아는 민석이 멋집니다 ^^ 유치부 들어오기 싫어서 울던 민석이였는데... 흐흑...  오빠 따라 들어오는 수진이 덕분에 민석이랑 수진이는 항상 짝꿍이 됩니다. 오늘 유치부 들어가면 초코렛 사준다는 엄마말에 엉겁결에 유치부 들어온 수진이... 적극적인 성격탓에 쉽게 동화됩니다. 즐거운 표정 보니 절로 웃음이 납니다.  우리 유치부는 성경공부를 이렇게 합니다. 성경 동화를 들려주고.. 중요한 부분을 이야기로 나눠본다음... '그랜드 스토리'라는 교재를 이용해서 색칠도 하고 스티커도 붙이고 만들기도 하면서 그날 배운 말씀과 이야기를 '심화 학습' 합니다. 이렇게 성경을 배우기 시작한 것은 2월부터였는데... 벌써 16과까지 배웠네요^^       이상... 말씀과 사랑을 먹으며 무럭무럭 자라는 유치부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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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희
2013-04-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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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궁금해요. 이번주는 아이들이 무엇으로 행복해하고 있을까?... 선생님의 사랑과 정성으로 준비하심에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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